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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 현수님

Q. 현수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뷰런테크놀로지 라이다 SW 연구원 김현수입니다.

Q. 현재 하고 계신 업무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전체적인 프로젝트에서 LiDAR 전처리(Pre-Process)를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LiDAR 전처리 파트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LiDAR 프로토콜을 분석하여 Point Cloud로 변환한 후 인지 로직이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전달하는 첫 단추 역할입니다.
다른 업무로는 자율 주행 프로젝트인 View.Total에서는 주변 환경에 따른 자율 주행 가능 여부 판단과 가드레일 및 이정표 검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안 프로젝트인 Vueron.Security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유동량 파악에 도움을 주는 Heatmap 생성과 LiDAR PC와 Client PC 간 인지 결과 통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첫 단추 같은 역할의 업무, 쉽지 않은 업무 같아요. 진행하셨던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A. 프로젝트보다는 수습 기간 진행했던 오리엔테이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뷰런은 입사한 후에 한 달 동안 논문 한 편에 대하여 리뷰 및 구현해야 하는데 학부생으로서 논문을 리뷰하고 기능 구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입사하여 논문 리뷰를 하고 논문 기능을 구현하고 논문의 한계점을 파악하여 나만의 방법으로 더 좋게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선배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하여 더 좋은 방법을 토론할 수 있고, 매주 본인이 개발한 내용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의사소통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Q. 벌써 입사하신 지 1년 넘으셨어요. 그동안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셨을까요?

A. Solid State LiDAR 전처리를 했을 때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LiDAR 회사에서 저희 라이다 인지 솔루션과 협업을 하고 싶어 여러 Solid State LiDAR 전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센서마다 다른 방식의 통신과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개발 단계의 센서의 경우 완성된 데이터 시트가 아닌 초안 버전의 데이터 시트를 받아 빠진 내용이 있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어 초반에 파싱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통해 성공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경험이지만 저를 많이 성장시켜준 경험이었습니다.

Q. 그렇다면 반대로, 언제 일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시나요?

A. 내가 모르는 영역을 맨땅에 헤딩하며 해낼 때 가장 큰 재미와 보람을 느낍니다.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계속 겪다가 결국 성공할 때의 그 쾌감이 가장 큰 보람을 느끼며, 실패의 과정 동안 내가 모르는 것과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며 채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Q. 뷰런에서 성장했다고 느낀 적 있으실까요?

A. 팀에서 저를 믿고, 다른 개발 업무 담당하게 되었을 때 성장하고 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입사하고 6개월 동안은 LiDAR 전처리만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LiDAR 전처리 과정을 통해 회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와 구현 능력이 향상되었고 이후에 Heatmap, 자율 주행 판단 여부, 통신 프로토콜 구축과 가드레일 검출 등의 추가적인 개발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업무를 받고 믿음에 보답하여 해냈을 때마다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팀원 간의 믿음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현수님은 개발팀에 어떤 분이 팀원으로 함께 하길 기대하시나요?

A. 질문을 많이 하는 분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통해 놓치던 부분을 알게 될 수도 있으며, 질문을 통해 서로 간의 의견을 주고받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혼자 하면 오래 걸릴 업무를 질문을 통해 함께 문제에 접근하게 되면 어려운 업무도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는 부분은 과감하게 질문을 할 수 있는 분이 팀원으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자분들께 뷰런에 대한 어필 부탁드립니다!

A. 뷰런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보안 솔루션, 자율 주행 로봇, 무인 선박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같이 고민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스타트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 같습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 복장과 수평적인 분위기 마지막으로 실력에 따른 큰 보상 또한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이 오셔서 같이 뷰런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